흰색 펄 바디에 검정 각인의 아름다운 볼링공, 어찌 참을 수 있었겠는가?
전작인 틸라이노 프로 빈티지가 워낙 좋아서인지,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
국내 정식 수입은 내년 2월쯤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,
대회엔 안 나간다는 핑계를 대며 직구로 영입 완료. 😅
영업부장의 도움으로 투핸드 전향 후 처음으로 PAP를 측정했고,
기존보다 더 강력하게 지공한 덕에 틸라이노보다 훨씬 공격적인 볼 모션을 보여준다.
상주볼링장 패턴과 오일 변화에 밀려 선택했지만,
내 구속으론 백엔드 모션이 부담스러워 자주 쓰기엔 어려울 듯하다.
하지만 볼링공은 예쁜 게 최고라는 불변의 진리! 🎳
덕분에 당분간은 지름신도 잠잠할 듯하지만,
문제는 새 공이 아니라 실력이라는 사실... 😂